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 (문단 편집) === 세대 교체의 어려움 === >'''[[화무십일홍|재물은 오래가지 않고, 면류관은 대대로 물려지지 않는다.]]''' >---- >『[[성경]]』 「[[잠언]]」 27장 24절 최강팀이 계속 최강팀으로 남기 힘든 근본적인 원인.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팀들은 전성기에 도달한 뛰어난 선수들과 감독의 훌륭한 전술, 대진운 등이 조화를 이루어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다. 하지만 다음 대회가 치러지기까지의 4년 동안 우승을 이끌었던 선수들 대부분은 전성기가 지나기 마련이고, 유망주라 불리었던 선수들도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평범한 선수가 되어 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물론 세대 교체만 제대로 된다면 이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되기는 한다. 하지만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선수들은 이미 네임밸류 면에서 세계 최고수준에 도달했고, 그 선수들이 대표팀 내에서 차지하는 상징성 또한 어마어마하므로 노쇠화로 폼이 하락했다고 해서 이들을 함부로 빼는 것도 쉽지가 않다는 것이 결정적인 문제. 또한 이러한 선수들이 대표팀을 은퇴했을 때, 그 뒤를 이어야 하는 선수들은 대부분 선배들이 가지고 있던 기량에는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기량이 출중하더라도 선수들끼리 다툼이 일어나거나, 인성 문제로 국가대표에서 퇴출되는 등 실력 외의 요소도 무시할 수 없다. 그 예로,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이 무너졌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세대 교체의 실패다.[* 다른 원인으로는 자만심, [[요아힘 뢰프]] 감독의 전략 미스가 있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의 우승을 이끌었던 선수들 가운데 [[필립 람]], [[미로슬라프 클로제]], [[페어 메르테사커]] 등은 월드컵이 끝나자마자,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는 2016년, [[루카스 포돌스키]]는 2017년에 은퇴했고[* 슈바인슈타이거는 [[UEFA 유로 2016]]에서 주장으로 뛰었고 그 대회가 끝나자마자 칼같이 은퇴했으며, 포돌스키도 유로컵이 끝난 이듬해 2017년 3월 잉글랜드전을 끝으로 은퇴하였다.],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사미 케디라]], [[메수트 외질]], [[토니 크로스]] 등은 부상이나 노쇠화 때문에 기량이 심하게 떨어져 4년 전의 모습을 단 10%도 보여주질 못했다. 더욱이 이렇게 은퇴하거나 전성기가 지난 선배들을 대체해야 했던 [[티모 베르너]], [[율리안 드락슬러]], [[레온 고레츠카]], [[요주아 키미히]] 등은 선배들의 기량에 한참 못미치는 모습들만을 보여주었고, 이는 결국 독일 축구 대표팀 역사상 최초의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게 되었다.[* 스웨덴전에서 골을 못 넣었다면 운 좋아야 무득점/무승 탈락 기록이 새로 적히는 수준이고, 스웨덴한테 득점까지 허용했다면 '''사상 최초로 디펜딩 챔피언이 조별리그에서 득점없이 전패 탈락'''이라는 '''축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굴욕적인 기록'''을 남겼을지도 모른다.] 단순히 선수들만이 아니어도 [[철밥통]] 버프를 받은 감독의 장기 집권 또한 지지부진한 세대교체의 큰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월드컵 우승이란 대업을 이뤄낸 감독은 축구협회는 물론 국민적인 지지를 등에 업기 마련이고 그래도 해 온 게 많아서 쉽게 자를 수는 없다는 여론 형성이나 감독 본인의 자진 사임이 아니라면 감독을 교체하는 수순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이는 막강해진 권력의 감독 아집을 강화시킬수도 있을 뿐더러 위같은 쓸놈쓸 기질로 우승 멤버란 명분으로 노쇠화된 선수까지 기용시키는 결과까지 초래하게 되고 하단 문단의 전술적인 파훼도 야기시키기도 한다. 당장 21세기 징크스의 주인공들도 [[마르첼로 리피]],[* 리피의 경우는 우승 후 명예롭게 퇴임을 성사시켰음에도 지지부진한 조국 대표팀의 소방수로 부임했다가 오점에 떠밀린 케이스에 가깝다.] [[비센테 델보스케]], [[요아힘 뢰프]] 등 월드컵을 우승시키고서 박수칠때 떠나질 못하고 차기 월드컵까지 도맡아 징크스를 일으킨 장본인들이다. 특히 델보스케, 뢰프의 경우는 징크스로 국대 사상 역대급 오점을 남겼음에도 여전히 유임하는[* 이들은 오히려 축협 차원의 구애를 받아 재계약을 성사시킨것에 가깝다. 축협 차원의 무능함도 없잖지만, 양질의 감독을 선임하기 비교적 까다로운 국대 감독 특성상 검증이라도 있는 감독은 함부로 교체하기는 힘든 것도 크다.] 철밥통을 보여주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